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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칸의 여왕' 알랭 들롱의 키스 받다
프랑스의 전설적 미남 배우 알랭 들롱(右)이 28일 오전(한국시간) 칸영화제 시상식에서 전도연의 뺨에 다정하게 입을 맞추고 있다. 이날 여우주연상 시상자로 단상에 오른 들롱은 전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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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수상 기대 커 숨고 싶었는데… 상 받은 것 지금도 믿기지 않아"
배우 전도연이 세계 영화무대에 화려한 첫발을 내디뎠다. 전도연은 여우주연상 시상식 직후인 28일 오전 4시45분(이하 한국시간)쯤 칸영화제 주상영관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각국 언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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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칸의 여왕' 뒤엔 이창동 조련술 빛났다
전도연이 28일 오전(한국시간) 칸영화제 시상식이 끝난 뒤 세계 각국에서 몰려든 사진기자들 앞에서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. [칸 AFP=연합뉴스] 이창동 감독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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송강호 "타란티노 '밀양'보고 기립박수, 기분 좋습니다"
"앞줄에 앉아있던 타란티노 감독이 몸을 돌려 우리를 돌아보며 기립박수를 치더라구요. '그레이트'라면서. 최고의 영화제에 좋은 작품으로 와서 환대를 받으니 기쁩니다. 감독님이 오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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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상식장에서 만난 전도연 "오늘밤 가야할 파티가 3곳이나 돼서 무척 바쁘네요"
칸은 전도연을 선택했다. 27일 오후 열린 제60회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전도연(34)은 이창동 감독의 영화 '밀양'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. 세계 3대 영화제(칸.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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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도연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
[2보] 전도연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(AP) ▲밀양의 여주인공 전도연이 60회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아 들어보이고 있다. (AP) '밀양'의 전도연이 27일(현지시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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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양성희기자의헬로파워맨] 전도연 "자신 있는 거 ? 부서져도 지기 싫다는 독기죠"
시나리오 읽고 막막했어요 자신 없고 어렵고… 갈 때까지 가보자 승부수 던졌죠 아이 유괴당하고 전화 받는 장면 감정이 안 나오더라구요 허벅지 꼬집고 입술 깨물며 날 괴롭혔죠 데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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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양성희기자의헬로파워맨] 충무로 최고의 블루칩 송강호
송강호(40). 그를 빼놓고 2000년대 충무로 르네상스를 말할 수 있을까. 그로 인해 한국영화는 스타 아닌 배우를 갖게 됐다. 길거리에서 보면 쓱 지나쳐 갈 평범한 얼굴로 누구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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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창동씨, 5년 만에 메가폰 잡았다
이창동(53.(左))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2002년 '오아시스' 이후 5년 만에 영화감독으로 관객을 만난다. 다음달 17일 개봉하는 송강호(40).전도연(34.(右)) 주연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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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감독님 존재 자체가 후배들엔 축복"
29일 열린 헌정 시사회에서 임권택(앞줄 오른쪽에서 둘째) 감독과 부인 채령(앞줄 오른쪽에서 셋째)씨가 행사에 참석한 배우·감독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. 일간스포츠 김민규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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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5천만원이면 뚝딱! 너도나도 감독시대
4월 27일 개막하는 전주국제영화제 준비에 한창인 유운성 프로그래머는 최근 한국 독립영화 공모작들을 살펴보다 깜짝 놀랐다. 지난해 10편에 불과했던 독립장편 공모작이 올해는 3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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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방은진 , 배우서 '오로라 공주' 감독 변신
순진해 뵈는 제목과 달리 '오로라 공주'(27일 개봉)는 잔혹한 연쇄살인이 소재인, 한마디로 '센 영화'다. 다섯 건 살인의 희생자들은 언뜻 두 부류로 보인다. 하나는 의붓딸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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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호기심 영화천국] "첫 베드신 기대해 주세요"
Q: 얼마 전 인터넷을 통해 당첨된 영화 시사회에 다녀왔다. 기자 시사회에는 배우나 감독이 참석하는 것 같던데 그들은 와서 영화만 보고 가나. A: 그럴 리가 있겠나. 배우.감독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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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40도 무더위속 파카 입고 10시간 촬영"
"사람들이 저보고 '비교체험 극과 극'의 주인공이라네요." 영화 '오아시스'의 시사회가 끝난 지난달 29일 저녁 종로의 한 카페에서 만난 설경구(34)는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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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설가 구보씨의 사람구경]4.한석규
요즘은 그럴 시간이 없어졌지만,예전에 구보씨는 텔레비전 드라마를 거의 빠짐없이 보는 편이었다. 너덧살 적부터 서른너덧살이 될 때까지 그랬으니 무려 30년 동안을 그야말로 한국 방송